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최종 선발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최종 선발
  • 니콜라
  • 승인 2014.08.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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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최종 선발
[GTN-TV=서울] 함현진기자=사단법인 한국뿌리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성씨총연합회에서 주관한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가 8월 12일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성씨와 본관을 지닌 18명의 대학교 재학생들로, 지난 6월 13일부터 ~ 7월 20일까지 각 성씨문중과 종친회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 및 교육계 관련 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간의 치열한 1차 서류 시험을 거쳐 지난 8월 9일 토요일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에서 최종 면접시험을 통과한 재원들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K- buddy 들은 외래문화와 산업화에 퇴색되어 버린 우리고유의 잃어버린 멋과 자랑을 찾아 나서고, 기성세대의 단절된 성씨 문중 별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면접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 사진 강태수)

또한, 현 시대에 적합한 희망적인 후손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함과 동시에, 현 세대 간 소통의 단절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년 대학생의 눈으로 찾아 나서는 중요한 일익을 맡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자신이 속한 각 성씨의 유구한 기원과 유래, 전통, 문화 등을 습득함과 동시에 각 성씨별 역사와 문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 세대 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역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게 된다.

K - buddy를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맡았던 한국성씨총연합회 석민영 사무총장은 이들이 속한 문중 및 종친회의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선발된 K-buddy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uddy의 단장을 맡는 박서일 한국성씨 총연합회 사업국장은 “K- buddy”는 현재 각 대학교 마다 글로벌 버디프로그램(Global buddy program)이라는 명칭으로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을 1:1로 매칭 시켜 외국인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외국어 습득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범 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박서일 사무국장이 지원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강태수)

전통 한류의 뿌리인 우리나라 각 성씨의 역사와 문화를 습득한 후손들이, 그 동안 소원했던 기성세대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자신의 근본과 뿌리에 대해서 무뎌져 있는 또 다른 후손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가진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류열풍이 문화적 이슈의 일시적 K-POP 현상으로 끝나지 않도록 K-buddy 들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 홍보대사로서 일익을 담당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고 갈 다음 세대로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준엄한 우리의 역사 감시자 역할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을 풀기 위해 교육마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이며 K-buddy 교육위원인 함현진마술사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매너와 예절을 지도했으며 사교를 위한 마술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화기애애한 시간도 가졌다.

   

전국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면접을 기다리며 마술을 배우기도 했다. 사진 강태수

이번에 출범하는 K- buddy 의 활동 기간은 1년으로, 매년 선발되어 활동하게 되며, 각 성씨별 본관 문중의 청년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마술을 함현진마술사에게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강태수)

K - buddy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각 성씨 문중의 관계자는 한국성씨총연합회 청년사업국으로 관련내용을 문의하면 되며, 성씨가 같다 해도 본관이 다르다면 K- buddy에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성씨총연합회: 02-33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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