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 18초 전광석화 KO승
슈퍼보이 최두호 18초 전광석화 KO승
  • 편집국
  • 승인 2014.1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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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최두호 18초 전광석화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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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전에서 18초만에 KO승을 거둔 슈퍼보이 최두호 / 사진=슈퍼액션


코리안 파이터 슈퍼보이 최두호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프랭크 에르윈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57'에 출전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경기 시작 18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경기시작전부터 최두호의 우세가 점처지는 경기였으나 예상보다도 너무 이른 시간에 승부는 결정났다.1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린지 18초가 경과되는 시점에서 양선수는 서로 주먹을 날렸다. 왼손 잽을 푸이그가 뻗었고 최두호는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카운터 펀치를 뻗었다.

펀치는 푸이그의 턱을 정확히 가격했고 푸이그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다운됐다. 최두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은 팔을 가로저으며 경기를 중단 시켰다. 경기 시작 18초만에 최두호의 전광석화 KO승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세계 넘버원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첫승을 올리게 된 최두호의 통산 전적은 이로써 12승 1패가 되었다..

지난 2009년 11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최두호는 DEEP 등 일본 단체에서 활약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말 UFC와 계약하여 23일 UFC 첫경기에 나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로써 최두호는 정찬성,김동현에 이어 UFC에서 한국인 파이터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코리안 파이터의 매운 맛을 보여준 최두호에게 네티즌들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다만 ‘두’(최두호)만 있었을 뿐","최두호 대박 빠르네!","한국의 슈퍼 보이 최두호가 매우 좋은 펀치를 날렸다","최두호 18초만에 눕혀버리다니 믿을 수가...후덜덜"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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