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술사 함현진, 재활용마술로 환경살리기 알려요
환경마술사 함현진, 재활용마술로 환경살리기 알려요
  • James Park
  • 승인 2014.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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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술사 함현진, 재활용마술로 환경살리기 알려요
환경에 대해 말하는 함현진마술사


재능기부로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의 마술사 함현진씨가 최근 환경마술사로 변신했다. ‘환경마술Eco magic’이란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하고 무심코 버린 음료수 캔을 다시 재생하여 깨끗한 캔으로 만들고 찢겨져 버린 신문 폐지를 다시 원상복구하여 재생하는 ‘리사이클링 매직 Recycling Magic’ 이라고 한다.

함현진씨는 2003년부터 환경마술을 하는 일본의 마술사 팀을 만나고 나서부터 재활용마술을 시작했고 2013년 “남이섬 국제 원맨쇼 페스티벌”에서 ‘환경 마술’이라는 주제로 초청받아 공연을 했다.

이번 11월 28일 29일 열린 평택 안성의 팜매직 페스티벌(www.gopalm.co.kr)에선 유일한 초청 게스트로써 20분간 공연을 하는 동안 화려한 비둘기 마술뿐 아니라 더러워진 폐수가 완벽하게 맑아지고 마구 찢겨져 버린 신문지를 원래대로 만드는 신비한 마술로 박수를 받았다.

 

폐수를 깨끗하게 만드는 마술을 보여주는 함현진마술사 / 사진제공=팜매직


전세계 5위로 물부족 국가인 한국은 깨끗한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로 끊임없이 나오는 물 항아리 마술을 보여주자 관객들은 계속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함현진 마술사는 원래 신학을 전공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대학시절 우연히 배운 마술을 통해 중국 청도시에서 2년간 유학도 하며 중국 여러 도시와 동남아 등을 여행하며 마술을 보여주는 일에 빠져 지금은 전문 마술사로 활동한지 20년이다.

지구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문을 재생시키는 함현진마술사 / 사진제공=팜매직


어릴 때부터 과학과 발명에 빠졌던 터라 마술이 너무 잘 맞는다는 함현진씨는 최근 김영기 박사와 함께 러시아의 발명기법인 트리즈 TRIZ와 마술 Magic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매직트리즈 MagicTriz를 개발하였고 2014년 1월 (사)한국트리즈학회에서 열린 학술제에서 우수논문상과 더불어 올해 7월엔 국제 트리즈컨퍼런스에서 “최고인기 논문상(Most popular paper)”을 받는 등 발명과 마술을 접목한 업적도 있다.

트리즈와 매직을 접목한 매직트리즈 우수논문상 수상한 김영기박사와 함현진마술사


마술과 발명을 연계하여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 컨텐츠 개발을 지원한 공로로 (사)한국대학생발명협회(이주형박사)로부터는 공로상과 홍보대사로 임명도 받았다.

이미 교육마술사로써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인 “2009년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과 2012년 “한국신지식인상”을 수상하여 마술사로는 유일하게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국내 최초의 마술교과서를 만들고 방과후교육마술을 최초로 시도한 교육마술사 함현진씨.이젠 환경마술과 재활용마술로 더욱 좋은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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