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스포츠 외교 전진기지 ‘KOREA HOUSE’ 개관
[런던올림픽]스포츠 외교 전진기지 ‘KOREA HOUSE’ 개관
  • 이상한
  • 승인 2012.07.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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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스포츠 외교 전진기지 ‘KOREA HOUSE’ 개관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런던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을 홍보할 ‘KOREA HOUSE’가 27일 개관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된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의미를 전했다.

런던올림픽을 통해 달라진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스포츠 외교의 ‘전진기지’인 대한민국 홍보관 ‘KOREA HOUSE’가 현지시각으로 27일 오전 11시 영국 런던 Royal Thames Yacht Club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최광식 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된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올림픽은 대한민국 스포츠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만약 런던올림픽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면 3회 연속 입성인데, 이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를 달리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개관식 및 대회에 출전하는 의미를 전했다.

대한민국에게 런던과 런던올림픽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1948년 런던에서 열렸던 올림픽에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KOREA’라는 국명을 달고 출전했으며 역도와 복싱에서 동메달을 하나씩을 획득하며 최초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때문에 64년이 지난 2012년 런던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홍보관인 ‘KOREA HOUSE’의 운영콘셉도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이다. 박용식 대한체육회 회장은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64년이 지났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천지개벽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많이 변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수혜국에서 스포츠 원조국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시킬 것”이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홍보관 개관의 의미를 전했다.

‘KOREA HOUSE’는 대회 기간 중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자회견 진행되며 7월27일 한국의 밤과 8월11일 선수단의 밤 등 각종행사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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