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글로벌 홍보와 무예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TPF-무림피아(Mulimpia) 업무협약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지난 21일, 태권도원에서 무림피아(Mulimpia)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호, 이하 무림피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권도(원)와 무림피아의 진흥 및 발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식에는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과 김정호 위원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무림피아는 전 세계 무예 중 50여 개국 이상 보급된 무예 종목을 대상으로 초급부터 고단자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무예 올림픽’이며 2015년 현재 2회째를 맞이했다. 무림피아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서 타 무예 경험, 세미나, 관광 및 쇼핑, 가족 참여 행사 등 포괄적인 대회를 진행해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단은 이와 같은 국제적 무예 대회를 진행하는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대회의 태권도원 유치와 타 대륙권 대회 진행 시 태권도원 홍보부스 운영 및 지원 등을 서로 협의했다.
무림피아대회조직위원회는 2016년도에 오세아니아 챔피온십 토너먼트와 유로, 팬암 무림피아(글로벌 마셜아츠 페스티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시아권 대회 진행시 태권도원을 대회장소로 활용할 방안을 협의 및 구상 중이다.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무림피아와의 업무협약을 태권도(원)의 글로벌 홍보 발판으로 삼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림피아 김정호 위원장은 “우리나라 정신이 깃든 태권도 진흥과 무예 전반의 발전을 위해 무림피아가 재단과 함께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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