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존슨, 국기원서 태권도복 입는다
앤서니 존슨, 국기원서 태권도복 입는다
  • 김천식
  • 승인 2016.09.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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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존슨, 국기원서 태권도복 입는다
[GTN TV=황욱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앤서니 '럼블' 존슨(32, 미국)이 태권도복을 입는다.

태권도 관계자에 따르면, 존슨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관람한 뒤 도복을 입어 보고 태권도를 체험한다.

존슨은 UFC를 통틀어 가장 강한 주먹을 지닌 타격가로 평가 받는다. 22승 5패 전적 가운데 16번을 (T)KO로 이겼다. 지미 마누와를 2라운드 28초, 라이언 베이더를 1라운드 1분 26초, 글로버 테세이라를 1라운드 13초 만에 펀치로 쓰러뜨려 3연승하고 있다.

발차기도 잘 쓴다. 존슨의 오른손 펀치를 경계한 상대 선수가 존슨의 왼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밟을 때 왼발 하이킥으로 길목을 막을 때가 많다.

존슨이 국기원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하며 기합을 지르는 이색적인 장면이 나올 전망이다.

존슨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에 입국한다. 4박 5일 동안 리복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종합격투기 기술 세미나를 연다.

다음 달 3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여의도 리복 크로스핏 센티널 IFC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와 종합격투기 기술 세미나는 3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존슨은 부산 팀 매드를 방문해 웰터급 '스턴건' 김동현, 라이트급 '마에스트로' 김동현, 페더급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와 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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