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평화축제’ 내달 2일 서울 광화문서 개막
‘태권도 세계평화축제’ 내달 2일 서울 광화문서 개막
  • 편집국
  • 승인 2017.08.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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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세계평화축제’ 내달 2일 서울 광화문서 개막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Connected to the World)"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9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와 경복궁에서 세계태권도의 날 기념 ‘2017 태권도 세계평화축제’(Taekwondo World Peace Festival)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공동주최다.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를 비롯한 해외 40여개국 태권도인 300명, 국내 태권도인 2만여 명과 일반 관람객 10만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2일 경복궁에서 ‘태권도 갈라쇼’를 열어 해외 관광객에게 태권도 예식복 및 고대복식 패션쇼를 선보인다. 또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공연도 있다. 인근 더케이호텔에서는 ‘태권도 세계평화포럼’도 열린다.

3일에는 숭례문~광화문 사이에서 8000명이 월드 태권도 퍼레이드를 펼친다. 아울러 광화문 무대에서는 품새·송판 격파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8000명), 브이아이피(VIP) 명예 9단증 수여 및 조수미 축하공연, 케이팝(K-pop) 가수가 참여하는 평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일에는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정부지자체와 태권도 단체, 해외 5대륙 태권도 협회장 등이 모여 유공자 표창을 포함한 공식행사와 문화 공연, 만찬을 진행한다.

태권도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양우)는 “글로벌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2028년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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