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태권도의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 해소시키자
<시론>태권도의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 해소시키자
  • 니콜라
  • 승인 2012.08.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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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태권도의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 해소시키자

 
요즘 사회의 청소년 문제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청소년의 학원 폭력과 청소년의 성도덕, 흡연 및 음주, 사이버 문화의 가치관 혼란 등에 대한 논란으로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요즘처럼 청소년 문제가 포악, 대담해지고 가치관의 혼란으로 물든 적도 없고 앞으로도 더욱더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 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사회교육기관, 학교, 청소년전담기관 등은 물리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안만 내놓았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에 있어서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입장에 있는 학교와 가정, 사회 모두가 서로 책임을 미루기만 되풀이하고 있어 더욱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

학교를 질책하면 학교측에선 가정이 문제라 하고 가정이 잘해야 한다면 “어떻게 가정만의 문제인가. 사회가 문제” 라는 식으로 맞받아치고 이에 질세라 한 켠에선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는 역시 학교에서 담담해야 할 일” 이라며 책임 전가에 바쁘다. 이렇게 핑퐁 식 책임 전가를 하다 보면 실질적인 계획은 등한시한 채 “종합 대책” 운운하다 도망치듯 결론지어버린다. 모두가 추상적인 결론만 도출해내고 대책만 제시하는 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전체가 책임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

서로 남의 일이니까 하는 식으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은 사회 전체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다.

학교는 엄정한 교칙을 마련, 그에 따라 공정하게 학생을 지도해야 함은 물론 가정은 내 아이만 중하고 남의 아이는 어떻게 되건 말건 상관하지 않는다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사회도 마찬가지다.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유흥업소와 미성년자를 찾는 취객 등 청소년 탈선의 장을 사회가 제공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크게 각성해야 한다고 본다.

청소년들의 탈선을 보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껴본다. 이런 관점에서 태권도를 비롯한 사회체육 교육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하겠다.특히 예를 중시하는 태권도는 성장하는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다. 현재 태권도 수련자가 초, 중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국기 태권도가 청소년 정서 함양의 초석을 다지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태권도 도장의 경쟁력 고취에 도움이 되며 체육시설업의 법적인 한계성을 뛰어넘어 태권도 도장이 명실상부 한 교육의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행이도 2012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우선 정책 방향을 경기분야에 편중된 정책을 일선도장 활성화와 도장경영 프로그램 및 경영매뉴얼을 제시하고 점차적인 도장경영 활성화에 정책지원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연구를 통한 일선 태권도 도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태권도 제도권에서 일선 태권도장의 활성화에 큰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태권도장의 지도자 스스로도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도자 마인드 확충에 힘 써야 할 때이다. 태권도 도장의 기능적 요소로 볼 때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이 인성교육의 전담 사회 교육 기관으로 써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국기로서의 위엄은 물론 국민들에 대한 태권도인으로서 긍지를 갖게 될 것이다.

태권도를 통한 청소년 교육이 21세기를 향한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는 우리 지도자들의 몫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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