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이 7일 새롭게 개편된 기술위원회에서 양진방 사무국장이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양진방 WT 서울본부 사무국장은 지난 2013년 12월 그랑프리시리즈 창설과 함께 기술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2년 간 WT 사무국을 통솔했다. 금번 정국현 기술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바통을 넘겨받아 WT 행정과 경기를 총괄하게 되었다.
WT 측은 이번 기술위원장 인선과 관련 "올해 말부터 중국 우시에서 치러지는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의 성공개최와 세대교체가 이뤄진 경기위원회의 안착에 맞춰 양 사무국장을 재선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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