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을 없애려고 法句經을 읽노라니
이런 구절이 눈에 띕니다.
‘생각을 한 곳에 모아
욕심이 동하게 하지 말고,
뜨거운 쇳덩이를 입에 머금고 목이 타는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매양
눈 먼 욕심이 문제입니다.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행하는 노력,
그것이 합당하다면 그 욕망은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 내 발전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내 능력을 벗어난 것을 다른 힘을 이용해
갖고자 할 때 갈등이 생겨납니다.
그 욕심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일들이 나를
오도 가도 못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장자莊子께서 말씀하십니다.
“소림일지巢林一枝라, 새가 숲에 새 집을
짓는 데는 나뭇가지 하나로 족하거늘,,,!”
부질없는 욕심으로 인생이라는 여정을
고단하게 보내지 않는 벗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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