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뉴욕오픈 챔피언십 & 한국문화 페스티발' 열린다
'2017뉴욕오픈 챔피언십 & 한국문화 페스티발' 열린다
  • 이보영 기자
  • 승인 2017.10.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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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7뉴욕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및 한국문화 페스티발’이 이달 21일 롱아일랜드유니온데일에 있는 미첼 애슬래틱 콤플렉스(Charles Lindbergh Blvd. Uniondale,NY 11353)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이날 행사에서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커네티컷,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지의 40여개 도장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체급, 연령, 성별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겨루기와 품새, 일반 격파에 이어 올해는 석판과 목판을 여러 장 겹쳐 깨는 파워 격파도 종목에 추가됐다.

박연환 대회장과 문용철 공동후원회장, 김애지 사무국장은 6일 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해“ 올해 11회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태권도를 중심으로한국음식과 K-팝 공연 등 다채로운한국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태권도 행사와 함께 열리는한국 문화 페스티발에서는 타민족 태권도 수련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에서 비빔밥 등 한국 음식도 제공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부채춤과 사물놀이 등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가1994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정화 전 미국태권도협회장, 박연환 대회장의 형인 박연희 전 대회 조직위원장, 이형로 미국태권도연맹 이사장에게 개척자상을 수여한다.

박 대회장은“ 올해 세 명에게 개척자상 수여를 시작으로 미국에 태권도를 보급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태권도인들에게 매년 개척자상을 전달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19일까지웹사이트(nyopentkd.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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