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수도연맹 중국협회 최영광 초대회장 선임
국제당수도연맹 중국협회 최영광 초대회장 선임
  • 류갑상 기자
  • 승인 2017.10.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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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국제당수도연맹 치안특별위원회 신동한 위원(북부서 경무과장), 이상탁 치안특별위원장(북부서 서장), 최영광 회장, 남인도 총재, 권영주 부총재, 최대억 중앙본부 지도관장

국제당수도연맹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당수도협회 초대회장에 최영광(50·중국 북경)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는 이날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부총재(권영주)와 치안특별위원장(북부경찰서 이상탁 서장), 중앙본부 지도관장(대구신문 사회2부 최대억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수도가 옛 선조들의 고유무술인 만큼 중국협회장은 우리민족(조선족)이 맡아 전통을 이어주길 바란다"며 최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영광 회장은 앞으로 당수도를 중국내 23개 성(省)과 5개 자치구(自治區), 4개 직할시(直轄市),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 등 전 지역에 보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한국에서 대한태권도협회를, 북한에서 국제태권도연맹을 창시한 최홍희 선생의 손주로 중국 연변 화룡시(和龍市) 출신이며, 고향은 함경북도 명천이다.

최 회장은 "당수도는 수련과 내공을 강조하는 고구려 전통무예의 성격이 강하다"며 "당수도의 대륙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고유 무술인 당수도는 태권도의 옛 명칭으로 1945년 해방 후 무인(武人)들이 당수도 무덕관, 청도관, 송무관을 만들었다. 이후 명칭이 태권도 무덕관, 청도관, 송무관으로 바뀌었다. 

현재 당수도는 경찰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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