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大 한국유학생 태권도원 등 무주 투어
중국 연변大 한국유학생 태권도원 등 무주 투어
  • 이태홍 기자
  • 승인 2017.11.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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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제공

지난 4일과 5일 무주군에는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 중 국내에서 유학 중인 학생 26명이 찾아와 태권도원 등 곳곳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중국 연변대학 유학생 초청 무주군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4일 무주군에 도착한 연변대학교 왕총혜 학생(21세, 건국대학교) 등 25명은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과 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을 견학했다.

5일에는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을 만끽했으며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족욕 체험을 한 후 적상면 내창마을에서 피자만들기와 시골밥상도 체험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지해련 학생(21세)은 “무주가 연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형제 도시이고 또 유학 중인 학교가 있는 전라북도라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무주의 깨끗한 환경, 맑은 공기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와봤다는 사실도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라고 전했다.

중국 연변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된 길림성 중점 대학교로 한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온 6백여 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무주군과는 2015년 △정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방면의 교류, △무주군 학생들의 유학지원, △어학연수 및 역사문화탐방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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