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계를 인식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살면서
한계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계를 맞닥뜨리는 것은
내 좁은 테두리를 넓힐
기회를 쥐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계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아프도록 기쁠 뿐입니다.
살면서 부딪치는 한계는
내안에 있는 줄도 몰랐던 가능성이
드디어 꽃으로 피어날 기회를
잡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4년도 한 장의 달력만을
남겨놓은 오늘 지금,
내 한계에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후회없는 마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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