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기획전' 개최
태권도진흥재단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기획전' 개최
  • 이태홍 기자
  • 승인 2018.01.1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무주군 국립태권도박물관이 지난해 무주에서 열린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새긴 문재인 대통령의 휘호 등을 모은 기획전시회를 9월 4일까지 연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문 대통령이 한지 태권도복에 새긴 휘호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휘호, 북한 ITF 시범단이 시범공연 중 격파한 송판 등이 전시됐다.

세계 183개국 1천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친 각종 대회장면 등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최북미술관, 무주 문화원 등의 협조를 얻어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군의 다양한 출토유물, 고문서, 최북 작품, 조선시대 무관이 입었던 구 군복, 활 장갑 등을 전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기획전에는 태권도원의 건립과정에서부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르기까지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기획전시는 태권도원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tkdwon.kr)와 국립태권도박물관 홈페이지(museum.tkd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