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사람을 안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사람을 안다고 할 때는
주로 이름을 알고 모습을 알고,
자신과 생각이 비슷할 것이라는 정도지요.
나와 같을 것이라는 동질감으로 판단하며,
그것이 무너질땐 실망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와도 같을 수는 없습니다.
현상을 보고
느끼는 정도는 비슷할 수 있어도
분명한 차이가 있지요.
사람마다 환경, 가풍, 배움 등
정서적으로 다르고 내면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과
더불어 어울리며 잘 살아가는 벗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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