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태권도 사범들 ‘2018 코치 세미나’ 집결
상파울루 태권도 사범들 ‘2018 코치 세미나’ 집결
  • 김요준 상파울루 특파원
  • 승인 2018.03.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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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대표 김요진) 상파울루 지부는 3월 4일 조상민체육관에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120명의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현지 태권도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사범들은 ▲ 태권도 교육 방법 ▲ 태권도의 철학과 예의 ▲ 기술에 대한 과학적, 논리적 설명 ▲ 체육관 경영 매뉴얼 ▲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등을 듣는다. 올 한 해 상파울루에서 태권도 코치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이 세미나에 참여해야 한다. 

브라질에 태권도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70년 조상민 사범이 리베르다지 체육관을 개관하면서부터다. 이후 반세기 동안 브라질 각 도시 시청과 유치원 및 아파트 단지에서 봉사 차원의 무료 교육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현재는 차세대의 체력단련과 호신, 인성교육에 꼭 필요한 무술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은 상황이다.

상파울루 지부 관계자는 “상파울루에서 태권도 교육을 받으려면 봉헤찌로 ‘김윤식체육관’(관장 김윤식), 용인체육관(관장 오창훈), 리베르다지 종합체육관(관장 김요준) 그리고 마리아나 소재 ‘조상민체육관’(관장 김요진) 중 편한 곳을 찾으면 된다”며 “교민 여러분들의 태권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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