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
문득 목식을 생각해 본다.
그가 봄과 같은 사람이 아닐까.‘
좋은아침을 3년째 애독한다는 한 벗께서
이해인의 '봄과 같은 사람'이란 시 말미에
두 줄 첨삭해 자기 마음을 보내왔습니다.
참 고마운 말씀입니다.
분명
당신께서도 봄과 같은 벗일 겁니다.
그러고 보면
봄에는 왠지 늘 만나던 사람도
조금은 새로운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새 한 주의 시작,
벗들도 오늘은 누군가에게
봄과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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