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스타 이대훈, 프로야구 한화 vs SK전 시구!
태권도스타 이대훈, 프로야구 한화 vs SK전 시구!
  • 이태홍 기자
  • 승인 2018.03.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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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3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6)이 선수에게 야구경기 시구"를 맡겼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의 참가 결정에 북한과 한국은 태권도 공동 시범을 했다. 태권도가 단순 스포츠 종목이 아닌 우리 민족을 이어주는 무예이자 국기며, 남북화해의 물꼬를 다시 트는 계기가 된 것”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30, ‘태권도 국기 지정법,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국회 본회의 통과, 신설된 32항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는 태권도로 한다현 정부 콘텐츠 개발 사업 100대 과제로 포함된 태권도는 앞으로 지원과 더불어 보호와 육성이 체계적으로 이뤄 질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화 이글스는 3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6) 선수를 야구경기, 전격 시구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훈은 한국가스공사 소속에서 올해 초 대전시체육회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과의 인연이 없었으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WT월드그랑프리파이널,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태권도의 대표 간판스타이다.

한화는 지역 스포츠스타를 지역민에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약에 응원을 보내기 위해 이대훈 선수를 홈 개막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이대훈 선수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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