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산에 오릅니다.
산에도
지름길은 있습니다.
그러나
산행에 왕도는 없습니다.
헬기를 타고 정상에 내린다면
그것을 누가 산행이라 이르겠습니까?
인생에도
지름길은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 왕도는 없습니다.
타고난 성품
투입한 노력
길러진 실력만이
성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줄을 타고
손쉽게 출세를 하거나
누구의 후광으로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본인의 마음은 떳떳할까요?
마치 헬기를 타고
정상에 내린 등산객처럼
멋쩍지 않겠습니까.
한걸음씩 힘차게 딛으며
정상으로 나아가는 벗들을 경외합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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