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노화의 증세는 포기와 중얼거림입니다.
새 일을 할 의욕이 없고
세상에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은
이미 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겁니다.
마음에 의심을 품는 만큼 당신은 늙고,
마음에 믿음을 지닌 만큼 당신은 젊습니다.
마음에 허무감이 찬 만큼 늙고
마음에 희망이 있는 만큼 당신은 젊습니다.
내 이웃에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젊고
불만과 짜증이 있는 만큼 늙습니다.
정말 한탄해야 할 것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게 아니라
당신의 정신이 회색이 되는 것이며,
이마에 생긴 주름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생긴 주름입니다.
마음의 주름을 펴는
벗들의 일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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