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혁 전 KTA 전무 "최종 항고심 무죄 판결"
김세혁 전 KTA 전무 "최종 항고심 무죄 판결"
  • 이태홍
  • 승인 2018.04.20 21: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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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혁 전 KTA 전무가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지난 5년간 승부조작이라는 꼬리표의 누명을 벗게 됐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유명한 감독이란 질문에 가장 많이 기억되는 사람은 아마도 김세혁 전 KTA 전무 일 것이다.

올림픽 태권도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국가대표 지도자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체육훈장중 최고권위의 청룡 장을 수상한 "김세혁 전 KTA 전무가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지난 5년간 승부조작이라는 꼬리표의 누명을 벗게 됐다"

 

김 전 전무는 국가대표 총감독 시절부터 태권도 국내, 외의 기술 동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일선 지도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또 전무로서는 지도자들과의 소통과 변화도 이끌어냈다.

그는 지난 201311월 전라남도 강진서 열린 ‘2013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여자 두 체급 결승전에서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기권을 강요토록 압력을 행사한 승부조작 및 업무방해로 2017110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7단독 재판에서 징역 1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에 처해졌다.

그러나 623, 서울 남부지방법원 제2형사부가 2심에서 김세혁 전 전무이사에 업무방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로 풀려난 후 신병치료를 하고 있는 김세혁 전 전무는 몸도 많이 아프고, 심적으로 고통이 많아 쉬고 싶다. 지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런 무고한 일들이 앞으로는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은 무죄 판결에 불복 또 다시 상고했지만, 지난 23심에서 기각되면서 김세혁 전 전무이사의 무죄가 확정되었고 이번 구금에 따른 보상금 지급 판정을 받아 5년간의 불명예를 회복하게 되었다.

19일 무죄 확정에 따른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장 김용한)는 약6개월간 옥살이를 한 김세혁 전 전무이사에게 법원은 2,78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는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금 2,475만원과 형사비용보상금 31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김세혁 전 전무이사는 이번 무죄 판결에 따라 나를 음해와 고발 그리고 진실을 외곡하며, 법정에서 위증까지 서스름없는 행동으로 개인의 명예와 가족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준 사람들이 죄의식을 갖고 근신과 사과 한마디라도 해야 되는 건 아닌가 했다승부조작 및 경기운영 업무방해 등의 최고심 무죄 판결에 따라 그 사람들에 대해 현재 '변호사와 본인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 전 전무의 ‘'무죄, 최종 판결'로 최근 내부분란과 행정력부재, 불신임등으로 KTA 최창신 회장은 평소 김 전 전무의 리더십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여, KTA  복귀를 위한 손을 내밀 것으로 태권도계는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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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사랑 2018-04-24 11:59:01
남을음해하고기만만하지말고잘되라고응원도좀해주세요.그렇게하면자손들이복받습니다

나그네 2018-04-24 09:52:13
TV서많이보던분인데억울함이있었네요정의는이기는법입니다힘내세요

태권맨 2018-04-24 01:42:08
태긴도하는사람들이더비겁하네요에구구서로자리싸움만하고때권도발전은뒷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