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품새 개인전에서 '동아대 조병남 1위'를 차지.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체육예술대학 태권도학과(지도교수 박상갑) 품새팀 조병남(태권도학과 4) 선수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품새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품새는 태권도 실전에서 사용되는 공격과 방어의 동작을 체계화하여 수련하도록, 구성한 운동 과정이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영광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2600여 명 선수가 출전했으며 품새 부문에는 46팀 약1600여명이 참가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조병남 선수는 '안정적인 자세'와 '발차기'로 지난해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품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창현(용인대) 선수와 같은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배종범(조선대) 선수를 8강과 결승에서 각각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조 선수는 "이번 결과는 지도교수(박상갑)를 비롯해, 학교 품새팀 및 동료 학생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영광과 동아대학교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는 전성민·김도형·조재우(태권도학과 1)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품새 부문 단체전 2위에 입상해 동아대 태권도학과의 2018년 순풍을 예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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