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준구 사범 추모공간,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마련"
"故 이준구 사범 추모공간,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마련"
  • 이태홍
  • 승인 2018.05.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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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부 故 이준구 사범(87세)의 추모공간을 3일(목)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마련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지난 1(한국시간) 별세한 태권도 대부 이준구 사범(87)의 추모공간을 3()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마련했다.

국립태권도박물관 내, 故 이준구 사범 추모공간
국립태권도박물관 내, 故 이준구 사범 추모공간

 

지난 1, 미국 버지니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이준구 사범은 1956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상·하원의원 300여명 등에게 태권도를 지도했고 특히, 브루스 리(이소룡)와 무하마드 알리의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에 선정되었고, 2003년 워싱턴시는 이준구의 날을 선포하는 등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단은 국립태권도박물관 내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명예의 전당헌액공간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태권도인을 비롯해 일반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추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고인이 생전 태권도 진흥과 세계화 등을 위해 노력한 숭고한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이준구 사범의 추모공간은 53()부터 7()까지 운영된다.(운영시간 : 평일 1018/ 주말·공휴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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