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유치부 7세 20Km 야간행군 성공”
태권도장 “유치부 7세 20Km 야간행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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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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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기초체력으로, 강인한 정신력의 승리"

경남 김해시 진례, "국기 박사태권도 관장 이 태홍은 몇 년 전부터 태권도장 수련생들과 야간 행군"을 해오고 있다.

즐겁게 야간행군하는 모습
즐겁게 야간행군하는 모습

 

2015년 "첫 야간행군은 새벽 4시에 10Km에 도전"을 해, 지역 주민들에게 태권도장이 이쯤은 되야지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약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최근 들어 학부모 및 어르신들은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약하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실제로 덩치는 커졌지만 체력은 형편 없는 게 사실이다.

서울시 오륜동에 거주하는 A씨는 아들이 중학생 인데 팔굽혀펴기를 단 1회도 못한다며, 평균적인 키는 우리들 어릴 때보다 훨씬 크지만 체력은 엉망 이라며, 입시 위주의 현 교육정책에 불만을 토로하며, 운동이 두뇌를 발달시킨다는 뉴스를 가끔 보는데 학교 현장에서는 적용시키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전했다.

이태홍 관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만학도로 49세에 체육학(태권도과학전공)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관장은 한국 최초 대학원 태권도학과를 개설한 명성 높은 "동아대 대학원 태권도학과를 박사로 졸업"을 했으며, 이미 석사과정을 마치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는데 "동아대 경찰무도, 학점은행제 체육 및 태권도학, 김해대 군사학부에서 후학을 위해 열정적인 수업"을 했다고 한다.

이 관장은 태권도정신과 철학을 강조하며, 수련생들에게 강조하는 말은 "운동과 공부는 누가 나를 대신해 줄 수 없다"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은 성장과정에서 꼭 필요한 요인이지만 체력을 대신해 줄 수 있다면 부모의 마음은 아마 이를 대신해주고픈 것이, 한 없이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아니겠느냐고 반문 했다.

이태홍 관장은 태권도의 기능적인 면도 세심히 챙기는 반면 "제자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매년 행군을 하지만 야간임도(林道) 행군은 우리 지도 진을 긴장하게 만들고, 성인들도 이겨내기 "힘든 일" 이라 생각한다.

지난 20km 행군에서는 “7세 수련생 3명과 약70명 모두 낙오 없이 성공했고, 이번 521() 극기 훈련 야간행군에서는 새벽1시 출발해서 아침 7시 도착했는데 지난번 행군 보다 무려 "1시간을 단축시켜 무한한 가능성을 예감"하게했고, “7세 유치부 1명 포함 약60여명이 참가해 전원 성공했다.

대부분 어린 초등학생들로 먼저 "졸음을 참아내고, 휴식시간에는 산속 추위를 이겨내야 하며, 최근 내린 비로 패여진 웅덩이도 헛디디면 발목 부상"이 생기기도하고, 또한 "생소한 밤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심(本心)의 나약함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든 과정을 당당히 성공" 시키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태권도로 다져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강인한 정신력의 승리"라고 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극기 훈련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효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듯하다, 밤새 행군한 아이들은 힘든 과정 속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부모 일 것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 때 엄마를 떠올릴 것이다.

행군을 마치고 태권도장으로 복귀하는 아이들을, "학부모들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피켓을 들고 지친 아이들에게 응원을 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아이들은 용기와 자신감을 보이고 또 마음속 깊숙이 내가 힘들 때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학부모들이 마을 입구에서 수련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마을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응원하며 수련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관장은 올해도 아주 좋은 추억으로 기억이 될 것이며, "최상의 자립심, 협동심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련생 및 밤새 "방범 순찰차 및 승용차로 행군에 도움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밤새 행군한 우리 멋지고, 예쁜 "아들, 딸에게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도 "행군은 계속 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행군 도착 기념사진
20Km행군 도착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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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사랑 2018-05-26 00:31:13
아이들이성취감을 가졌어요.관장님사랑합니다^^

나그네 2018-05-25 09:22:19
학부모인데요관장님 아이들이 60명 밖에 안되니요.체육관유지가 어렵겠어요.?

태권인 2018-05-25 09:19:48
대단합니다.요즘 이런프로그램을하는도장이맔이없죠낙오자없이완주해낸 여러분에게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