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국제태권도아카데미' 개막
'제10회 광주국제태권도아카데미' 개막
  • 류갑상 기자
  • 승인 2018.07.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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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돌을 맞은 광주 국제태권도 아카데미가 7월 16일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10개국 300명의 해외 태권도 수련생과 300명의 내국인 수련생, 그리고 1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태권도 관계자가 참석하여, 본 아카데미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강동완 조선대 총장을 비롯하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이동섭 국회의원, 임 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 인 북구청장 등 광주광역시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영석 광주태권도협회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식 후 펼쳐진 ‘고추잠자리의 꿈’은 5·18 민주화운동과 태권무를 결합한 공연으로 국내·외 참가자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이 공연의 시나리오를 쓴 고 문선홍 작가의 가족들이 참석하여 그의 마지막 작품을 감상하는 가슴 뭉클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번 행사의 총 기획을 맡은 조선대학교 이계행 체육대학 학장은 본 아카데미에 대하여 품세, 겨루기, 시범 등의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사범들이 교육현장에 투입되며, 10주년에 걸맞은 최고의 태권도 프로그램이 될 것임을 자신하였다. 한편 광주 국제태권도 아카데미는 오는 22일까지 조선대학교 체육관 태권도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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