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2165) 밝음의 세계
#좋은아침(2165) 밝음의 세계
  • 박완규
  • 승인 2018.08.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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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법륜스님의 말씀으로
좋은아침을 열어 봅니다.

‘사소하고 가벼운 일에 부딪치고 화를 내며
감정의 앙금을 쌓는 것은 부부간이나
가까운 사이일수록 잦은 편입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80인데
받는 것이 60일 경우 늘 부족한 마음에
서운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대가 40이었는데 60을 받으면
상대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생각한다면
자신이 몹시 미워하는 상대일지라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보통
내 남편 내 아내라고 할 때는 똑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더 많은 기대를 갖게 되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는 불만을 갖기 쉽습니다.

결국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참회하는 것이야말로
무명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참회가 거듭되면
점차로 과거에 몰랐던 사실까지 알게 되어
화나는 마음 자체가 스스로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수행이 되면
어디서라도 다투는 일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종자를
본래부터 갖고 있는 사람은 없으며
무명이란 실체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삶을 진솔하게 그대로 보고,
바르게 판단한다면 누구나 밝음의 세계인
지혜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합장...!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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