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김형경의 ‘천 개의 공감’이란 책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대목이 나옵니다.
‘부부 사이에는
갈등을 조절하고 욕구를 협상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혼 초기의 부부들이
피터지게 싸우는 것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함께
사는 방법을 찾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싸우는 부부는 건강하다는 증거,
전혀 갈등이 없다면 그것은 부부 중
한쪽이 희생하고 있거나 제 3자를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부부관계든 인간관계든
건강한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맞춰가는 것입니다.
적당한 갈등과 긴장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벗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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