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태권도協 회장 선거
창원시체육회는 2004년 하반기부터 태권도협회의 내홍과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 창원시 과정에서 무 설립으로 존재하는 창원시태권도협회(이하 창태협)를 어둡고 긴 터널을 뚫고 나오듯 15년만에 태권도인 들의 주권을 찾아 주려는 듯하다.
창원시체육회는 2월19일 창원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 공고를 하고, 2월21~22일 18시까지 후보등록 후, 선거운동은 2월23~26일 4일간 실시, 2월27일 오전 10:00~13:00 까지 직접선거(투표)를 한다고 공고를 했다.
21일 등록한 후보자는 경운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화랑태권도 관장 및 경남태권도協 부회장, 경남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전 국기원기심회 지도위원직을 맡고 있는 박충구 국기원9단(61년생)씨가 먼저 등록했다.
22일 오전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한인환(66년생)씨는 (주)한동종합건설 대표이며,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창원시태권도협회장 선거 후보 <기호 1번> 한인환 후보, <기호 2번> 박충구 후보로 정해졌다.
한편 창태협 회원들은 태권도실무자와 외부 인사의 선거에 초미의 관심사로 선거 공약을 꼼꼼히 따지고, 회원들의 필요한 부분을 잘 해소해줄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혼탁한 선거로 얼룩진 협회보다는 ‘공명선거로 무궁한 발전을 이루는 창원시태권도협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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