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원동 청년회(회장 최상진)는 19일 오전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김해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부원동행정복지센터와 부원새마을금고 직원, 자생단체 회원들이 행사장에 오시는 어르신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식전행사로는 부원동 문화의집 풍물단과 노래교실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식전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태권도 시범에는 XTA 활천태권도장(관장 윤성찬)이 화려한 태권체조와 속시원한 격파를 선 보여 경로잔치에 참석한 최모 어르신은 “젊은 시절이 그립다며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시범단을 격려했다. 그리고 편안한 장소에서 맛난 음식과 신바람 나는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상진 청년회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경로잔치로 우리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공경하는 마음과 효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금년 경로잔치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윤성찬 활천태권도장 관장’은 시범과 교육을 병행한 매년 중국의 태권도협회와 교류"에서 숙련된 시범이라 긴장감은 좀 떨어지지만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 할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수련생들에게 강조”했지만 이렇게 “현장을 찾아서 웃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할수 있는 계기는 흔하지 않아 수련생들에게 현장교육을 통해 좋은 기억 남길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좋은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시범을 하겠다면서 “봉사의 참뜻을 제자들에게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