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토, 태권도 미래가치 위해 발 벗고 나서
(주)무토, 태권도 미래가치 위해 발 벗고 나서
  • 이태홍 편집부장
  • 승인 2019.06.1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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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패럴림픽 앞두고 KTAD 공식 후원 결정

글로벌 마샬아츠 브랜드 무토(MOOTO, 대표 이승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태권도 단체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의 첫 공식 후원업체가 됐다.

(주)무토 이승환 대표(좌)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우)이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주)무토 이승환 대표(좌)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우)이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1999년 무도용픔 전문브랜드로 창립한 무토는 2000년 태권넷 사이트를 개설하며 국내외 무술 온라인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온라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프렌차이즈 무술체육관인 무토관을 통해 용품과 미디어, 도장까지 글로벌 무술문화를 선도한다는 슬로건으로 폭 넓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 업체이기도 한 무토는 그동안 국기원 시범단과 WT시범단 등을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입지를 강화했으며, 2017년부터는 영국태권도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는 상태다.

KTAD는 지난 2009년 창립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정식 가맹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규모의 장애인태권도 경기단체로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파견하는 대표적인 태권도 기구다.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태권도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관단체지만, 그동안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보니 태권도 종가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임에도 장애인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은 한참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토가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13,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요람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는 2019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 및 2019 암만 제5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겸해 ()무토와 KTAD의 공식후원약정이 체결됐다.

오전 11시 열린 체결식에는 KTAD 장용갑 회장을 비롯해 강복동 고문, 박성철 실무부회장, 이환선, 김진열, 김진위, 이기성, 박찬배 이사,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 등의 임원들과 ()무토 이승환 대표, ()무카스 한혜진 편집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태권도의 미래와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태권도가 무관심과 소외속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2년간 부지런히 노력한 끝에 이제 정상적인 태권도 기구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장애인 체육기구는 환경적으로나 운영적으로나 별다른 수입원이 없어 임원들이 십시일반 공헌하면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국내 토종브랜드인 무토가 공식후원사로 나서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미비해 보이지만, 장애인태권도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무궁무진하다. 무토와 우리가 함께 노력해 장애인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무토 이승환 대표(좌)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우)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주)무토 이승환 대표(좌)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우)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무토 이승환 대표는 여러분들이 태권도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스럽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여러분들이 목표를 이루고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무토는 KTAD의 첫 공식후원 기업이다. 후원기간은 202012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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