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17회 전국 태권도대회 '진천 첫 개최'
우석대 총장기 17회 전국 태권도대회 '진천 첫 개최'
  • 장한별 기자
  • 승인 2019.06.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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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으로 진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6월 27일~29일), 시범경연(6월 30일), 겨루기 개인(7월 1일~4일), 겨루기 단체(7월 4일)로 나눠 각각 열린다.

품새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개인전과 페어전, 단체전 등으로 치러진다.

겨루기는 남·여 고등부 각 10 체급 개인전과 남·여 중·고등부 5인조 단체전으로, 시범경연은 남·여 중·고등부 개인경연과 태권체조로 진행된다.

내달 1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부회장 등 태권도 관련 임직원과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준비한 태권도 공연 '나를 아는가! 전우치'를 감상한다.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태권도 공인 9단이자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이동섭 의원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개막식 공개된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해 2015년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는 대회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충북이 전통무예의 역사가 깊은 무예의 도시인만큼 무예산업 육성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전주캠퍼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태권도대회를 올해는 진천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진천캠퍼스의 위상 제고와 대회 기간 숙박 식음료 관광 등 충북과 진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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