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카운트다운 돌입
D-50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카운트다운 돌입
  • 황욱 기자
  • 승인 2019.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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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 제2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개최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1일로 무예마스터십이 D-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충북도와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사실상 '비상령'을 걸고 오는 8월 30일~9월 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무예마스터십의 '흥행몰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홍보전(戰)에 올인모드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의 관람객 목표는 30만명(1회 6만 7384명)이다. 흥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선행'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무예마스터십은 국제스포츠기구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후원을 받음으로써 공식력을 확보했다. 무예마스터십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무예대회임을 의미한다. GAISF는 유니버시아드, 장애인올림픽게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각종 종합대회 주최단체 등 109개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런 맥락에서 무예마스터십 대회장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명예대회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각각 맡고 있다.

국제연맹(IF)의 승인을 거친 경기장이 충주체육관 등 4곳에 준비됐고, 최근 자원봉사자 총 914명이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회장 곳곳에서 봉사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세계적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보에서 세계랭킹 1위 로르 푸르니에(프랑스), 사바테에서는 1인자 모하메드 디아비(말리)가 각각 시합을 뛴다. 유도 품새 종목에는 2018년 세계챔피언을 지낸 켄지 타케이시-코지 우에마츠 등이 참가한다.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임석(臨席)과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참가 여부는 개막직전까지 지켜볼 대목으로 손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5월 22일 청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막식 임석을 건의한 바 있다. 청주흥덕에서 17~19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연결고리 대통령의 '개막식행(行)'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록 태권도 종목에 한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북한 선수단의 참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연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등이 북한을 방문해 태권도 시연 단일팀 구성에 긍정답변을 받아 낸 게 배경이다.

한편 12일 충북도 기획관리실은 서울역 광장 및 경복궁 일원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문경새재에서 각각 홍보활동을 펼쳤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사방팔방 무예마스터십을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했다. 충북도는 개막직전까지 전 부서를 동원해 붐 조성을 벌일 계획이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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