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재 나폴리 하계U대회 단장 태권도 종합우승 견인
신경재 나폴리 하계U대회 단장 태권도 종합우승 견인
  • 장한별 기자
  • 승인 2019.07.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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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렸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상익)은 이번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겨루기’ 단장에 2017년 ‘제29회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던 신경재 ‘용인대 꿈누리태권도장 총관장’을 임명했다.

이번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겨루기 단장을 맡은 ‘신경재’ 단장은 체육학박사로 현재 ▲세계태권도문화학회이사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 수석부단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1년 중국 심천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8년 만에 남자 겨루기 종목에서 ‘-80kg급 강민우 선수’, ‘-87kg급 박인호 선수’ 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68kg급 김경덕 선수’는 세계대회 첫 출전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겨루기 여자부 경기에서는 ‘–57kg급 김유진 선수’가 금메달을, ‘-53kg급 하민아 선수’와 ‘-73kg급 윤도희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로 태권도 종목 종합1위에 올랐다.

또한 대한민국은 이번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태권도 품새경기에서 남자 개인전과 혼성(페어), 남자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며, 품새 부문 총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독식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신경재 단장은 “긴 일정과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견인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응원 와 주신 연맹 임원진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전 종목 종합 순위 5위로 ▲금메달17개▲은메달17개▲동메달16개로 경기를 마무리 했으며,  전체 메달 중 태권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7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획득해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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