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성 사범, 세계태권도 한마당 2연패 정상차지”
“박우성 사범, 세계태권도 한마당 2연패 정상차지”
  • 이태홍 편집부장
  • 승인 2019.07.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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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성 사범, 세계태권도 한마당 2연패, 과학적인 방법 운동”

2019년 제27회째인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이하 한마당)'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세계 57개국 4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일격회(회장 조현덕) 소속, 박우성 선수가 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일격회(격파단체)는 노경정 선수가 손날위력 격파에서 1위를 차지, 또 박우성 선수가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 뒷차기 위력격파에서 우승해 2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로, 겹경사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일격회는 매주1회 부산, 경남지역에서 태권도격파를 연구하는 단체로 알려지며, 주먹, 손날, 손날등, 팔꿈치, 정강이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단련하여, 강인한 내공으로 송판, 기왓장 등등을 격파한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에서는 개인전으로는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속도격파), 단체전 공인품새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치러진다.

뒷차기 위력격파 부문 약 40여명이 출전을 해 송판 7장 격파 7, 8장 격파 4명으로 11명이 예선을 통과해 결선을 준비했다.

결선에서는 3명이 11장 격파를 목표로 경기를 실시했는데 3명 모두 완파하여 경기 규칙상 체중이 가장 적은 선수 순으로 등위가 정해진다.

"박우성(경남 거제 이단옆차기 태권도장) 선수는 완파를 위해 온몸을 던져 뒷차기"를 했다.

그야 말로 "제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탁 쏘았다".

"이태홍 체육학 박사는, 박우성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체격조건을 비교해볼때, 체중이 낮은 편이라 격파에서 높은 성공률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편"이다. 그래서 "그는 가벼운 체중을 적극 이용해 스피드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F=ma).

박우성 선수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운동역학을 공부하던 기억을 되 살려 파워는 가속도와 질량"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고 전했다(파워=가속도×질량).

역시 운동은 막무가내 무식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란 걸, 지혜로운 박우성 선수를 통해 우리는 실감 할 수 있고, "현대의 스포츠는 좀 더 발전된 과학적인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편 그는 남 다른 노력으로 평상시 운동시간에도 태권도의 강·약을 어떻게 적절히 조절해야 될지 고민하기도 하며, 빠른 동작을 구사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박 선수는 2016년 첫 출전에서 실격패를 당하면서 쓴맛도 경험"했다, 그러한 계기가 "근성과 경쟁심을 자극해 20173위를 획득"하고, "결국 땀의 결실을 이루며 2018,2019년 한마당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는데, 내년부터는 격파물의 숫자를 더해, 더 "좋은 결과를 목표로 한다고 힘 있는 다짐을 했다".

"박우성 선수는 학부모와 수련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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