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네팔 태권도 케어스 프로젝트 개막식 성료
WT, 네팔 태권도 케어스 프로젝트 개막식 성료
  • 김대규 기자
  • 승인 2019.08.0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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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네팔 태권도 케어스(Taekwondo Cares) 프로젝트 개막식이 지난 3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렸다.

2019년 네팔 태권도 케어스 프로젝트는 소년원과 가정폭력 피해 여자 어린이를 위한 태권도 무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 일정으로 지난 4월 초 시작됐다. WT가 주최하고 아시아발전재단(ADF)이 후원하며 네팔태권도협회가 카투만두 시내 관련 단체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네팔 카투만두 인근의 라리트푸르에 위치한 국립태권도아카데미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소년원 태권도 훈련 단체 2곳의 학생 88명, 가정폭력 피해 여자 어린이 훈련 단체 4곳의 학생 162명 등 수 백명이 참가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개막식에서 네팔체육부장관과 네팔체육회 부회장에게 WT 명예단증을, 네팔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개막식에서 네팔태권도협회 시범단과 2019 네팔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구성된 시범단의 품새 시범이 있었다. 

조 총재는 "WT는 앞으로 네팔에서 더 많은 지원 프로그램을 하기를 원한다"며 "태권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케어스 프로그램 참가자 모두가 좋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또 참가자 중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UN 유적지로 지정된 네팔 카투만두 스와얌부에서 평화상(peace statue)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평화상은 UN에 1981년 'UN세계평화의 날'과 1986년 'UN세계평화의 해' 재정을 주창한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인터내셔널) 창설자인 조영식 박사를 위해서 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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