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10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열어
태권도진흥재단, 10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열어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9.08.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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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태권도를 외국인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13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2차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태권도원에서 추진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사전에 선정한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3개국 14명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청소년 40여명을 선발해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의 홈페이지 알림 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모든 캠프 프로그램 운영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재단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태권도 수련생을 우대한다. 그외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외국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받는다.
  
캠프에서는 겨루기와 품새 수련을 비롯해 태권도원 투어,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반디랜드 등의 문화탐방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12~13일에는 '2019태권도원경연대회 품새 부문'에 참가해 캠프기간 동안의 수련 결과를 선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재단은 태권도 보급과 우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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