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태권도 유단자로 치안봉사단 조직...천안동남경찰서
외국인 태권도 유단자로 치안봉사단 조직...천안동남경찰서
  • 박정우 기자
  • 승인 2019.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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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5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 '태권 리더스'를 발대했다.

천안동남서와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5년간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대로 무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현재까지 6개국 16명의 유단자를 배출한바 있다.

'태권 리더스'는 이들 유단자 중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서 경찰과 합동순찰을 하고 자국 출신 근로자들의 안전 도모와 외국인근로자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천안동남서는 내국인으로 구성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다문화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을 발대해 운영 중이다.

천안동남서는 '태권 리더스'와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천안 능수 폴'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광남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권익 보호 및 정착을 지원하고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내국인과의 상호 조화를 도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http://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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