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태권도"≪월드어번게임서 쇼케이스≫
"도심서 즐기는 태권도"≪월드어번게임서 쇼케이스≫
  • 이태홍 편집부장
  • 승인 2019.09.1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서 즐기는 태권도'≪제1회 월드어번게임서 쇼케이스≫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1315(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열린 제1회 월드어번게임((World Urban Games)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월드어번게임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주관으로 신세대들이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스포츠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축제 형식으로 치러졌다.

제1회 월드어번게임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사진 - WT 제공 -
제1회 월드어번게임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사진 - WT 제공 -

유로스포츠와 올림픽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이번 대회에서는 33 농구, 사이클링(BMX 자유형), 브레이크 댄스, 플라잉 디스크(자유형), 체조(파쿠르), 롤러 스케이팅(자유스타일)이 경기종목으로 치러졌다.

태권도는 근대5(레이저 런), 실내 조정과 함께 쇼케이스 종목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이에 WT 시범단이 14일부터 이틀간 야외에서 품새와 격파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태권도 면모를 선보였다.

7라운드로 구성된 태권도 쇼케이스에서 WT 시범단은 남녀개인전, 남녀페어전, 남녀단체전과 혼성단체전으로 팀을 구성, 1라운드에서는 공인품새를 시작으로 점프 앞차기, 플라잉 사이드 킥, 회전 발차기, 연속발차기와 아크로바틱, 자유품새로 다채롭고 화려한 기술을 뽐냈고, 이어서 WT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공연으로 관중들의 열기는 후끈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월드어번게임에서 쇼케이스를 하는 모습- 사진 WT 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월드어번게임에서 쇼케이스를 하는 모습
- 사진 WT 제공 -

조정원 WT 총재는 "월드어반게임을 위해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규칙을 고안했다""새로운 경기 규칙은 선수들의 운동 능력과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태권도가 청소년들에게 더욱 잘 알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