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 이태홍 편집부장
  • 승인 2019.09.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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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했다.

경향위는 16KTA 회의실에서 윤희섭 부위원장과 이한철, 서덕수, 송명섭, 여준기, 정을진, 정재정 위원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으며, “2020 올림픽을 대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물러나겠다는 결단를 내렸다. 고 밝혔다.”

사진 - KTA제공
사진 - KTA제공

이는 2020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장기간의 내홍을 정리하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태권도를 사랑하는 국민과 태권도인들에게 다소나마 청렴한 태권도의 이미지 변신과 결집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쏟겠다는 양심적 판단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체육회에서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KTA는 경향위를 재구성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국가대표팀 지도자 부정 선발과 관련 경향위원 재구성, 내부 갈등 해소 조치를 요구했으며, 불이행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진천선수촌 입촌을 불허할 방침이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이영선 전 위원장을 비롯해 유미숙, 이선희 위원이 이미 사임을 한 상태에 이어 7명의 경향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밝혀 최종 전원사임을 결정했다.

KTA는 경향위 전원 사임에 따른 위원 재구성, 국가대표 지도자 선정의 숙제를 않게되었다.

대한체육회는 KTA에 사무국 직원의 징계, 경향위 전원 사임 그리고 국가대표 코치 부정선발등과 관련한 후속조치를 104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KTA는 빠른 시일내에 경향위를 재 구성해 순조로운 태권도 국가대표팀 훈련을 보장하고, 최고의 경기력 향상으로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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