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이 추가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을 메달 종목으로 추가하고 출전선수도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남자부 5체급, 여자부 5체급 등 모두 10개 금메달이 걸려 있던 유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은 11개로 늘었다.
연맹 측은 장기적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종목 추가를 목표 하고 있다. 이번 유스올림픽 메달 추가 확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다양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 연맹 총재는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사상 첫 올림픽인 유스올림픽에 (태권도) 혼성단체전 메달이 추가돼 의의가 크다"며 "올림픽에서도 종목이 추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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