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UN 평화의 날' 행사에서
세계적인 유명 가수 스티비 원더와
피겨여왕 김연아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시각장애인인 스티비가 발언할 때쯤
앞에 놓인 마이크가 꺼져 있었고
그가 스위치를 찾지 못해 당황해 하자
김연아가 마이크 스위치를 켜주었지요.
그런데
김연아가 스위치를 켜기 전
스티비 뒤에 있던, 그의 비서에게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 라고
먼저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죠.
작은 행동이지만 세심한 배려에
스티비를 포함한 많은 이들로부터
감동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진정으로 남을 위한 착한 행동은
상대의 마음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감동을 주는 사랑의 묘약,
그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배려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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