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3353) 미국서 첫 '한복의 날' 제정
#좋은아침(3353) 미국서 첫 '한복의 날' 제정
  • 박완규
  • 승인 2021.04.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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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좋은아침에 한복과 김치, 삼계탕까지
원조라 우기는 중국의 문화침탈을 성토한 적이 있었지요.

한복이 중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주장에 분노한
미국의 한국계 고교생들이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화제입니다.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Tenafly 시는 매년 1021일을
'한복의 날(Korean Hanbok Day)’로 정했습니다.

중국이 김치와 한복이 중국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청소년들이 미국 정치권에 서한을 보냈고,
마트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이 이 요청을 받아들인 거지요.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서
한복의 날이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너 시장은 "한복의 기원은 기원전 2333년 단군 고조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며 한복이 한국의 전통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한복의 날 명칭도 한복이 한국의 전통 복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한글 발음을 그대로 표기했답니다.

이 젊은이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날 제정 청원을 이어 가기로 했다니 정말
대단하고 대견합니다.

말로만 애국을 외치며 정작 이기심에 나라를 되려
어지럽히는 어른들은, 스스로 일깨워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젊은이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겠습니다.

갑자기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들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되는 까닭에,,,!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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