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2014'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2014'
  • James Park
  • 승인 2014.0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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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2014'
지난 16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트리즈협회, 한국표준협회의 후원으로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트리즈학회(KATA)는 학계와 산업계가 지식교류를 도모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혁신의 도구인 트리즈를 활성화함으로써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하반기에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트리즈(TRIZ)는 구 소련에서 개발된 창의적인 문제해결방법론으로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혁신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한국 트리즈학회는 2010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를 함께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무한상상을 위한 창의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학의 창의성 교육 및 교수법에 관한 연구 결과와 삼성, LG, 포스코 등 유수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세션에서 창의 인재 양성과 신기술 개발관련 기업 및 대학의 트리즈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건국대학교는 보유기술 기반의 신기술 기회 발굴 시스템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는 중국의 36계를 응용한 전략 트리즈 활용사례를 발표해 트리즈가 비지니스 전략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삼성전자는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 전환 기법, 마법사 학교 교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창의성 교육에서의 트리즈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영기 박사와 국내 최초 한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의 매직과 트리즈를 접목한 ‘트리즈로 바라본 마술원리’는 공중부양의 마술 원리를 트리즈로 해석하고 실제로 화려한 비둘기 마술과 미녀 공중부양 마술을 선보여 관계자들에게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1년여 동안 트리즈를 마술에 접목하여 다소 지루한 부분을 흥미롭게 풀어내어 교육적 효과까지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매직 트리즈의 창시자인 김영기 박사와 함현진 마술사의 국내 최초 <매직 트리즈> 저서가 4월 말 경 출간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과 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인 김응규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 및 혁신역량 제고에 트리즈가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현 포스코 혁신지원실 상무(한국트리즈학회장 역임)는 이날 "창조경제는 트리즈로부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며 내심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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