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체험하고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태권투어’ 오세요!”
“태권도 체험하고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태권투어’ 오세요!”
  • 장한별 기자
  • 승인 2021.05.15 0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투어' 포스터.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투어' 포스터.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 체험하고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태권투어’ 오세요.”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투어 MY CAR’와 ‘태권투어 MY TRAIN’, ‘태권투어 MY BUS’ 등 3종의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주 태권도원과 전북지역은 물론 인근 도시의 명소를 연계한 상품으로 체험 위주 여행, 가족·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투어 MY CAR’는 5인 미만 개별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짜였다. 참가자들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유롭게 1박2일 일정을 소화한다. 재단은 1일차 종착지인 태권도원 방문에 앞서 전주와 완주·진안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에게 전주비빔밥 식사권과 마이산 입장권, 완주의 카페시음권 등을 제공한다.

경북 김천을 경유하는 고객들에게도 직지사를 둘러보고 인근에서 식사 및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선물한다. 무주에서는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해 태권도원 콘텐츠를 비롯한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산골영화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태권투어 MY TRAIN’은 매주 토요일 오전,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김천 구미역에 도착 후 일정이 시작된다. 행신역과 광명역, 오송역, 대전역, 울산역, 동대구역 등 경유지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직지사와 와인 체험, 강선대 야간 산책, 덕유산관광곤돌라 탑승, 무주 산채비빔밥 식사 등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무주를 1박2일 여행한다. 전용 버스를 이용해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태권도 격파와 태권도원 상설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태권투어 MY BUS’는 대구 출발자만 예약할 수 있다. 대구에서 버스를 탑승해 출발한 후 김천 구미역에서 ‘태권투어 MY TRAIN’ 참가자들과 합류해 일정을 소화한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전북뿐 아니라 인접한 김천과 합천, 영동 등을 연계한 태권투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