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상대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대면·비대면으로 준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전북 내 초등학교 24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실로 온(ON) 우리는 태권도 박물관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장 박물관 탐험대 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12월17일까지 운영된다. 재단은 신청학급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태권도박물관 전시실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11분50초 간의 영상을 통해 태권도박물관 전시실에 비치된 소장품을 소개하며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린다. 또 박물관의 학습실과 전시실을 관람하고 인형극 공연을 선물하는 '태권! 팥죽 할머니를 부탁해'도 오는 18일부터 12월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상대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 인형극을 선물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그 외 화려한 발차기와 격파 등을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태권도원 상설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봉준 국립태권도박물관 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TN-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