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앨범 '사워'
팝계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앨범 '사워'
  • 박정우 기자
  • 승인 2021.05.2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유니버설뮤직 제공]
올리비아 로드리고[유니버설뮤직 제공]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팝계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18)가 21일 데뷔 앨범을 내놨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로드리고는 한국시간 이날 정오 데뷔 앨범 '사워'(SOUR)를 발매했다.

11개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 전곡은 로드리고가 직접 겪은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로드리고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연애를 하면서 'sour'(뜻대로 되지 않는)해질 수 있는 관계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가사의 곡들이 수록됐다.

로드리고는 "텅 빈 방에 있는 피아노 앞에 홀로 앉아 슬픈 노래를 만드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으며 공감하고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지난 1월 데뷔 싱글로 발매돼 세계적으로 히트한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도 수록됐다.

이 곡은 갓 면허를 딴 여자가 교외에서 차를 운전하다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내용의 팝 발라드로,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인 가수의 곡으로는 이례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싱글로 발매된 '사워' 수록곡 '데자뷔'와 '굿 포 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로드리고는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소망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빨리 한국에 가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라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