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감독 "한국은 훌륭한 팀, 정태욱·원두재 인상적"
아르헨 감독 "한국은 훌륭한 팀, 정태욱·원두재 인상적"
  • 편집국
  • 승인 2021.07.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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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바티스타 아르헨티나 감독(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뉴스1


(용인=뉴스1) 문대현 기자 = 페르난도 바티스타 아르헨티나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학범호를 향해 "훌륭한 팀"이라 칭찬했다. 선수들 중에서는 센터백 정태욱과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가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아르헨티나는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정규시간이 다 지나갈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1-2로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이 짜릿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티스타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를 떠나 한국에 도착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까지는 시차 적응이나 피로 누적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오늘 경기력은 좋았다"고 짚은 뒤 "치열한 경기였다. 한국전을 통해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했다. 본선 첫 경기 호주전까지 9일이 남았는데, 그 과정 속 매우 좋은 평가전이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한국은 피지컬이 우월하고 제공권도 좋았다"며 "이 정도 수준이라면 본선에서도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다.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분명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인상 깊은 선수들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미드필더 중에선 원두재, 수비에선 정태욱이 돋보였다"고 짚은 뒤 "전체적으로 제공권이 좋았고, 공격진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무엇보다 팀적으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바티스타 감독은 "우리는 원대한 꿈을 갖고 이번 올림픽에 임하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재현하기 위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올림픽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발렌수엘라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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