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김연경, 올림픽 격려금 스태프에 양보…국대즈 '슈퍼스타' 열창(종합)
'영원한 캡틴' 김연경, 올림픽 격려금 스태프에 양보…국대즈 '슈퍼스타' 열창(종합)
  • 편집국
  • 승인 2021.09.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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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 배구선수 김연경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양효진은 처음 배구 대표팀이었을 당시 비인기 종목이라 지원이 적어 힘들었던 때를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이 나서 협회에 강력하게 호소했고, 선수들이 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말들을 팀을 위해 서슴없이 나서서 이야기하며 개선이 됐다고. 김연경은 "개선이 많이 돼서 후배들은 좋은 환경에서 운동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양효진은 올림픽 중간에 격려금을 받았지만, 받지 못하는 스태프들이 생기기도 한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연경이 팀 내 고참들에게 "저번에 받았으니 대신해서 그분들 드리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고. 김연경은 자신의 미담에 "몇 장 덜 셌더라, 생각보다 격려금이 많아서 미안했다"라고 부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영원한 캡틴' 김연경도 배구를 포기하려 했던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작은 키에 당시 김수지와도 20㎝ 이상 차이가 났었다고. 작은 키 때문에 후보선수를 전전하자 배구를 포기하려 했지만, 은사 김동열 감독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김연경을 지도한 김동열 감독은 김수지의 아버지로, 김연경과 김수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함께한 25년 지기다. 김수지가 먼저 운동을 시작했고, 뒤이어 배구를 시작한 김연경은 김수지가 그저 키가 크고 덩치가 좋아 보였다고 첫인상을 회상했다. 김수지는 김연경이 키가 작아 날쌔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달리기 꼴찌를 앞다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경은 여자 배구단을 다룬 영화 '1승'에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인선수 역할을 맡았다는 김연경은 "대사가 없다, 카메오 느낌이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은 이한철 '슈퍼스타'를 열창하며 웃음 폭발 무대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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