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승부'·'젠틀맨'…배급사·OTT별 2022년 영화 라인업은② [신년특집]
'보고타'·'승부'·'젠틀맨'…배급사·OTT별 2022년 영화 라인업은② [신년특집]
  • 편집국
  • 승인 2022.01.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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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고승아 기자 = 2022년 극장가는 볼거리 넘치는 영화들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영화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각 배급사들은 그간 오래 묵혀둔 대작들과 기대작들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각 배급사들의 라인업을 살펴본 결과 감독, 출연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영화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구체적인 개봉 시기가 결정될 작품들로, 과연 여러 한국영화들이 2022년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침체됐던 영화계 및 극장가에 활기를 가져다줄 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헌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뉴스1

 


<배급사·OTT별 2022년 영화 라인업은 [신년특집]①에 이어>

◇ 메가박스 중앙 플러스엠…4편

메가박스 중앙 플러스엠은 올해 4편을 준비했다. '리틀 포레스트' '제보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도 신작과 돌아온다. 황정민, 현빈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대외비'는 법 위에 주먹, 주먹 위에 돈, 돈 위에 권력이 있는 1992년 부산에서 일류가 되기 위한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악인들의 범죄 누아르다. 연출은 '악인전'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이 맡았다.

 

 

 

 

'보고타'/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 뉴스1

 


송중기 주연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촬영이 연기됐었던 '보고타'도 개봉할 전망이다.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로,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연출자다.

신혜선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에서 한순간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에게 벌어지는 현실공포 스릴러 '오픈 더 도어'로 관객을 만난다. '명당' 박희곤 감독의 연출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그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헌트'도 기대작이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정우성도 주연을 맡았다. '태양은 없다' 이후 두 배우가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경관의 피' 포스터 © 뉴스1

 


◇ 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11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022년 1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개봉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합류, 지난해 라인업에 있던 작품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오는 1월5일 개봉을 확정하며 스타트를 끊는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이 출연하는 '앵커'(감독 정지연)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리멤버'(감독 이일형)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로, 이성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곽도원, 주원, 유재명, 이유영이 출연하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실화극이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는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정우, 김대명이 주연으로 나선다.

 

 

 

 

배우 정우성/뉴스1 © News1 DB

 


정우성이 감독과 배우를 동시에 소화한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출장수사'(감독 박철환)는 사고뭉치 베테랑 형사 재혁과 금수저 신참 형사 중호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성우, 정가람이 출연한다.

김윤석, 배두나 주연의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수일 내에 사망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유일하게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연구원 이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 옥택선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 News1 DB

 

유아인 /뉴스1 © News1 DB


'승부'(감독 김형주)는 이병헌, 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이야기로 두 배우의 만남이 기대된다.

또한 1598년 겨울, 노량 바다에서 벌어진 임진왜란 이순신의 마지막 해전을 다룬 이야기로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가 출연하는 김한민 감독의 '노량'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 뉴스1

 


◇ OTT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웨이브…7편

2022년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오는 2022년 2월 공개될 '모럴센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서현이 정지우 역을, 이준영이 정지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넷플릭스에서 2022년 공개 및 제작을 확정한 작품으로는 '야차' '카터' '서울대작전' '20세기 소녀' '정이' 등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작품들의 오픈일은 미정이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 정식 론칭한 디즈니플러스는 2022년 총 4편의 영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스 에이지'의 여섯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이스 에이지: 벅의 대모험'을 비롯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영화 '돕식: 약물의 늪' '웰컴 투 어스'가 2022년 공개된다. 또한 '호커스 포커스'의 후속작으로, 공포 코미디 장르의 '호커스 포커스 2'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데드맨/조진웅 김희애 류혜영=각 소속사 © 뉴스1

 


국내 OTT 웨이브는 2편의 오리지널 영화를 선보이며 이목을 끈다. 먼저 하준원 감독의 '데드맨'은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젠틀맨' 크랭크업 © 뉴스1

 

'젠틀맨' 크랭크업 © 뉴스1


'젠틀맨'(감독 김경원)은 누명을 벗고자 검사 행세까지 하게 된 흥신소 사장 지현수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검사 김화진이 악의 축 권도훈을 잡기 위해 아찔한 공조를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로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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